서울시 전역에서 21일 오후 2시 민방공대피훈련 실시

서울시 전역에서 21일 오후 2시 민방공대피훈련 실시

기사승인 2013-08-20 13:26:01
[쿠키 사회] 서울시는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 전역에서 제392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후 2시 민방공 공습경보가 울리면 시민들은 전기코드를 빼고, 가스밸브를 잠근 뒤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지하철 등 공습에서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에 남아 있는 시민들은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서 민방위본부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운행 중인 차량은 공습경보 발령 즉시 갓길에 정차한 후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고 군·소방·경찰·구급·행정차량 등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이날 중점훈련으로 25개 자치구마다 주요 도로 1곳을 선정, 전시 대비 또는 대규모 재난 시 현장 복구를 위한 비상차량 긴급투입 기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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