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올해 말부터는 각종 과태료, 미환급금 정보를 ‘민원24’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경찰청, 서울시와 함께 민원24를 통한 개인별 생활민원정보 통합서비스 구축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민원24에는 이달 현재 1170만명 이상이 가입했으며, 하루 평균 24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안행부는 우선 연내 경찰청과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속도위반 등 과태료와 국세·지방세 등 각종 미환급금 정보를 민원24와 공유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2017년까지 제세공과금, 운전면허갱신일, 건강검진일, 민방위교육일 등 생활민원정보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김성렬 안행부 창조정부전략실장은 “앞으로 생활민원정보를 민원24 단일창구에서 통합서비스하게 되면 기관별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