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40여명, 천연모기 퇴치액 제조 및 북한산 숲길보호 나무표어 제작 참여
[쿠키 건강] 종근당고촌재단과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는 20일 지역사회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서대문구 일대에서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40여명은 오전에는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 효소를 사용한 천연모기 퇴치액을 제작하여 서대문 복지시설(정담은푸드마켓)에 전달했으며, 오후에는 자원봉사단체인 북한산지킴이와 함께 북한산 숲길보호를 위한 나무표어를 만들었다.
봉사에 참여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이현우 씨는 “천연성분으로 제품을 만들어 사용하고 숲길을 보호하는 작은 노력만으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일부터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고촌재단과 서대문구청은 지역사회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서대문구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1973년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에 의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대학생 주거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매년 사랑의 연탄나누기, 사랑의 집짓기,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