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병원과 맛있는 레스토랑이 만났다.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맛과 멋을 집대성한 컨세션 매장을 신촌 세브란스병원 내에 신규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로비층에 들어선 아워홈의 신규 매장은 캐주얼 델리부터 최고급 다이닝까지 각양각색의 공간으로 병원 속 외식타운의 느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병원 방문객들이 ‘한끼’를 해결하는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맛집을 찾는 인근 유동객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맛과 질, 가격의 경쟁력을 높였다. 20여 코너에 이르는 각 매장들은 델리존, 다이닝존, 푸드코트존, 카페존 등 위치와 종류에 따라 4가지 구역으로 나뉘었다.
푸드코트존 ‘푸드엠파이어’에선 한식부터 일식, 동남아식까지 7개의 코너별 음식을 만나볼 수 있고 다이닝존에선 고품격 서비스와 메뉴를 제공하는 비스트로&다이닝 ‘오리옥스’와 일본 정통 돈카츠 ‘사보텐’이 준비됐다.
테이크아웃 메뉴들이 모인 델리존에는 한식패스트푸드 ‘밥이답이다’, 철판데리야끼 ‘야끼스타’, 피자&파스타 ‘메짜루나’ 등 아워홈의 대표 외식브랜드가 들어섰으며 ‘김진호 호떡’, ‘토네이도’, ‘빨라조’ 등 다양한 외부 맛집들도 함께 입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병원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넘어 최고의 맛집을 한곳에 모은 식문화공간을 구현코자 했다”며 “향후 다채로운 행사와 메뉴로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