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MAC), 피부톤에 따른 '레드 립스틱' 선택법 소개

맥(MAC), 피부톤에 따른 '레드 립스틱' 선택법 소개

기사승인 2013-09-02 10:39:01

[쿠키 생활] 올해는 유난히 다양한 립스틱 컬러들이 트렌드를 이루며 여심을 자극해 오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핫 핑크 립스틱 열풍에 이어, 여름에 접어들자 오렌지 립스틱이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하더니 가을에 접어들면서 레드 립스틱이 새로운 트렌드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 맥 아티스트들이 이번 가을 겨울 컬러로 입을 모으고 있는 컬러도 바로 레드. 이번 시즌 대세가 될 레드 립은 과하거나 섹시한 레드 립이 아니라,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 위에 차가운 듯 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 립스틱은 신비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선사해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 있어 매우 효과적이지만, 많은 한국 여성들이 부담스러워 하거나 주저하는 아이템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레드 컬러에는 핑크색을 띠는 레드, 토마토 색깔처럼 노란색을 띠는 레드, 검붉은 레드, 자줏빛 레드 등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피부톤에 맞는 레드 컬러를 선택해서 연출하고자 하는 분위기에 맞는 연출법만 활용한다면 어렵지 않다.

다가오는 가을 겨울 그 어느 때보다도 레드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 세계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전망하는 가운데, 맥에서 소개하는 본인에게 맞는 레드 립 연출법에 주목해 보자.

◇하얀 피부

밝고 하얀 피부의 경우에는 컬러 톤과 관계없이 레드 립스틱이 잘 어울린다. 하지만 자칫 얼굴이 창백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어두운 자주빛 레드 컬러는 피하는 것이 좋고, 피부에 혈색을 부여할 수 있는 노란빛이 가미된 토마토 레드 컬러를 바르는 것이 좋다. 이때 연보라빛 컬러의 블러셔로 가볍게 볼을 쓸어주어 얼굴에 살짝 생기가 돌게 연출할 것.

미네랄라이즈 리치 립스틱 ‘레드 코켓’은 옐로우 컬러가 가미된 토마토 레드 컬러로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입술에 촉촉함을 유지하고 가볍고 부드럽게 발린다. 파우더 블러쉬 ‘풀 오브 조이’는 라벤더 컬러의 가벼운 파우더 타입 블러셔다.

◇노란 피부

대부분의 한국 여성이 해당되는 노란 피부에는 핑크빛이 도는 레드 립스틱을 바르면 얼굴의 노란 톤을 상쇄시키면서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어려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촉촉한 타입의 핑크빛 레드 립스틱을 입술 중앙에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듯이 발라주면 부담스럽지 않은 동안 느낌의 레드 립이 완성된다. 피부는 촉촉하고 윤기있는 피부를 만들어 촉촉한 레드 립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다.


수프림 립스틱 ‘뉴 템테이션’은 립스틱의 발색력, 립글라스의 촉촉함을 겸비한 립스틱으로 활용도가 높은 핑크빛 레드 립스틱이다. 미네랄라이즈 모이스처 SPF 15 파운데이션은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일명 ‘미네랄 에센스 파운데이션’으로 미네랄 성분의 영양과 보습, 은은한 광택과 윤기를 선사한다.



◇어두운 피부

어두운 톤의 피부의 경우는 말 그대로 정통 ‘레드’ 컬러의 립스틱이나 약간 푸른빛이 도는 레드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 좋다. 이때 촉촉한 타입 보다는 매트한 립스틱으로 클래식하게 표현하는 것이 어두운 피부의 여성들이 한층 더 세련된 이미지를 발산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갈색 계열 아이섀도우로 눈에 깊이감있고 은은한 음영감을 부여하면 전체적으로 이지적인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립스틱 ‘루비 우’는 선명한 레드 컬러 립스틱으로 팝스타 리한나가 가장 사랑하는 레드 립스틱으로도 유명하다.

올 가을 유행인 레드 립을 깔끔하게 연출하고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변명숙 맥 수석 아티스트는 “입술 라인을 컨실러로 깨끗하게 정리하고 립스틱을 바른 후에 립 펜슬로 라인을 정리해야 나중에 입술에 립 라인만 남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라며, “레드 립스틱이 지워지거나 번졌다면,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면봉에 묻혀 정돈하고 입술 중앙 부분에 립스틱을 톡톡 두드려 바르면 깔끔하게 레드 립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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