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명 중 1명 강원도 해변서 피서

국민 2명 중 1명 강원도 해변서 피서

기사승인 2013-09-03 13:54:01
[쿠키 사회] 올 여름 강원도 청정 해변에 2560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이 강원도를 찾은 셈이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2개월 간 강릉·속초·고성·양양·동해·삼척 등 6개 시·군에서 90곳의 해변을 운영한 결과 피서객 2560만명이 강원도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피서객 1920만명에 비해 33.3%가 늘어난 것이다.

피서객 증가는 피서철 무덥고 맑은 날씨가 계속된 데다 오토캠핑장, 주차장 등 기반시설확충, 해변별로 다양한 해변축제가 지속적으로 열린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피서객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해변 운영기간 중 6개 시·군과 해경, 경찰서, 도소방본부와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그 결과 피서객 사망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동철 환동해본부장은 “해변운영 결과를 잘 분석해 내년에는 해변별로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맞춤형 해변운영 계획을 세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릉=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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