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장시간 집을 떠나게 되는 귀성길. 특히 아기와 함께 귀성길에 오르면 평소보다 준비해야 할 것들이 여간 많은 게 아니다. 그 중에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편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귀성길 필수 제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안전한 귀성길 카시트 장착부터 먼저

장거리 운전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카시트는 교통사고로부터 아이의 생명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육아용품이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영유아를 카시트에 태우는 부모가 10명 중 4명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다. 하지만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카시트를 필수 육아용품으로 여기고 아이의 연령ㆍ체형에 맞는 단계별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아이의 연령ㆍ체형을 고려하지 않은 카시트를 장착할 경우 차의 흔들림에 따라 아이의 머리와 목도 좌우로 흔들려 차량 충돌 시 아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없음으로 비비하우스 등 유아용품 전문샵을 찾아 직접 체험해보고 적합한 제품을 골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현재 비비하우스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유아동 안전시트 장착문화 선도 캠페인’을 펼치며 올바른 카시트 선택과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장거리여행 유아전용 간식도 준비해야

귀성길에는 장시간 차에 타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간식은 필수다. 휴게소 매점에서는 아이과자와 음료를 구입하기가 어려운 만큼, 우리 아이를 위한 영양간식을 챙기는 것이 좋다.

보령메디앙스의 유아식품 전문 브랜드 ONO2 베이비오의 ‘바삭아삭한 야채 과일칩’은 일체의 첨가물과 합성착색료, 착향료, 보존료, 팽창제 등을 넣지 않고, 국내산 친환경 야채와 과일을 영양소 파괴 없이 동결 건조시켜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 좋다.

특히 ‘유기농 곡물과자 백미+초유’ 스넥은 뜨거운 물을 섞어 죽으로 만들 수 있어, 차량 이동 시 또는 명절 기간에 간편하게 이유식 대용으로 먹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잠시 휴게소에 들러 기저귀를 갈아줄 때나 아이의 손과 얼굴을 닦아줄 때 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세안제도 귀성길 필수 육아용품으로 손꼽힌다. 퓨어가닉 포켓 핸드솝은 종이 타입의 향균 비누로 한 장씩 뽑아 쓸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잦은 외부노출, 전용티슈로 건강하게

성묘를 위해 산에 갈 때나 야외 활동으로 인해 더러워진 손으로 눈과 입을 비비면 세균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또한 명절기간에는 아이들이 명절음식을 자주 손으로 집어먹는 경우도 많아 손을 자주 닦아 주어야 한다.

하지만 아기의 손과 입을 닦는데 이용되는 가제손수건은 완전히 건조되지 않을 경우 세균과 곰팡이 노출되기도 쉽고, 사용시마다 빨아 사용해야 함으로 잦은 이용이 어렵다. 따라서 닥터아토의 향균 손ㆍ입 티슈 등 전용물티슈 등으로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 손ㆍ입 전용 물티슈의 경우, 식품첨가물이 주 성분으로 민감한 아이의 손과 입에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휴대용 이유식기로 끼니 걱정 끝~


아이와 함께 이동할 때는 물론, 설 맞이 준비에 분주해 평소처럼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엄마를 위한 간편한 조리용품도 있다. 차례 준비로 분주하고 익숙하지 않은 주방에서 아기 이유식을 만들기 보다는 이유식 마스터기를 통해 간편하게 이유식을 만들 수 있다.

베아바의 ‘베이비쿡’은 찜, 해동, 데우기, 블랜딩 등 4가지 기능으로 영양소 파괴 없이 15분만에 이유식 제조가 가능해 쉽고 빠르게 아이에게 이유식을 해 먹일 수 있다. 특히 휴대가 편리하고 전용가방도 별도로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 유용하다.

◆세탁세제 한 알만 챙기면 우리아이 빨래 걱정 끝

아이들은 피부가 민감하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몸에 직접 닿은 의류를 세탁할 때에는 천연 성분이 함유된 자극적이지 않은 세탁 세제로 세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친척집에서 추석을 보내면서 1박, 2박을 할 경우, 세제 한 통까지 들고 가 세탁하는 것은 유난스럽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다.

이럴 때 유용한 제품은 비앤비(B&B) ‘무첨가 녹는 세제’ 같은 캡슐형 세제. 무첨가 녹는 세제의 경우, 세제 한 알에 6배 고농축된 세제가 들어있어 따로 무겁게 세제 한 통을 챙길 필요 없이 한 두 알만 간편히 챙겨 활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방부제, 음이온계면활성제, 형광증백제, 인산염, 합성색소, 합성향료, 합성효소 등 유해한 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친척집에서도 아이의류를 안심하고 세탁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