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부터 서울서, 국제디스크치료학회 열린다

이달 13일부터 서울서, 국제디스크치료학회 열린다

기사승인 2013-09-09 15:15:01
[쿠키 건강] 전세계 25개 국가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제디스크치료학회(회장 최건·우리들의료재단 원장) 국제학술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제디스크치료학회(IITS, International Intradiscal Therapy Society)는 오는 13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유스호스텔에서 제 26차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국제디스크치료학회는 1987년 창설된 이후 30여 년간 최소침습 척추 디스크 치료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하며 국제 디스크 치료를 이끌어 왔다. 전 세계 25개국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과, 방사선과, 류머티즘과 등 각 분야 전문의 3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워크숍과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며 척추질환 치료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제26회 국제디스크치료학회에서는 많은 척추 전문의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해당 질병의 본질과 치료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의하지 못하고 있는 '요통(back pain)'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본적인 병리해부학에서부터 현재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최소 침습적 치료법에 이르기까지, '디스크 치료법(Intradiscal Treatment)'에 국한하지 않고 최신 기술인 '경막외 접근법과 치료법(Epidural Approach and Treatment)'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쳐 다뤄진다.

특히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이 초청돼 관심을 끌고 있다. 병리해부학(Pathoanatomy)의 대가로 알려진 스웨덴 웁살라 아카데미 울프강 라우슈닝 박사(Wolfgang Rauschning, MD, PhD)는 천장관절통증, 후관절증후군, 디스크인성 요통 등에 관한 해부학 강의를 펼치고,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치료법에 관한 워크숍도 주관한다.

최건 국제디스크치료학회 회장은 “국제디스크치료학회는 매년 척추 관련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지견을 나누고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디스크 치료의 발전과 신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회는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이 초청돼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요통 치료법이 활발하게 논의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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