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공 불러 트랙터 훔친 40대 남성 덜미

열쇠공 불러 트랙터 훔친 40대 남성 덜미

기사승인 2013-09-13 11:20:01
[쿠키 사회] 밭에 세워뒀던 트랙터를 열쇠 수리공의 도움을 받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도 평창경찰서는 트랙터를 훔친 혐의로 김모(48)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8시쯤 평창군 진부면 인근 밭에서 정모(54)씨가 양파 파종을 마치고 세워둔 트랙터(37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농산물중개상인 김씨는 사건 당일 열쇠 수리공을 현장에 불러 열쇠를 제작한 뒤 트랙터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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