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 펜탁스 EPK-i5000 고화질 전자내시경 출시

원익, 펜탁스 EPK-i5000 고화질 전자내시경 출시

기사승인 2013-09-16 09:53:01

[쿠키 건강]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대표 차동익)은 16일 고화질 전자 내시경인 펜탁스 EPK-i50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펜탁스 EPK-i5000은 펜탁스 첨단 전자내시경인 EPK-i시리즈의 컴팩트 모델로 전문병원과 건강검진센터에서 활용이 가능한 고성능 내시경 장비이다. 이 제품은 하이엔드급 내시경장비에 적용되는 HD 이미지 기술로 고화질의 내시경 영상을 구현해 정밀도가 우수하다.

또 첨단 이미지 변환기술을 구현한 아이스캔(i-scan) 기능이 내장돼 있어 병변 식별과 혈관패턴 분류에 있어서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한다.

제품 출시에 맞춰 원익은 지난 15일 열린 대한위장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해 전문의들이 직접 내시경 화질과 정밀도를 체험하도록 했으며, 전문병원의 진단능력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특히 펜탁스 EPK-i5000은 최근 출시한 i10 내시경 스코프와의 호환성도 장점이다. i10 내시경 스코프는 2세대 메가픽셀 CCD 기술이 적용돼 선명도가 높아, 하이엔드급 내시경 프로세서에 장착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내시경 스코프와 호환됨으로써 내시경 성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또 i10 내시경 스코프의 직경은 소형화되고, 겸자채널은 커져서 다양한 치료옵션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인체 장기의 굴곡형태에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급격하게 180도까지 꺽일 수 있도록 제작되어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창진 원익 메디칼사업본부 본부장은 “펜탁스 EPK-i5000은 전문병원과 건진센터의 내시경 장비 업그레이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고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적용했다”며 “고화질 및 첨단기능을 부가한 내시경 장비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국내 내시경 장비시장의 경쟁구도를 가속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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