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는 6일 ATP 투어 차이나오픈 단식 결승전 상대인 나달과의 경기결과와 관계없이 2위로 밀려난다. 그는 “몇 년간 1위 자리를 위해 사투를 벌였기에 1위 유지가 얼마나 힘든지 안다”면서 1위 탈환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1위로 시즌을 마감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한 뒤 “아직 내가 패배한 게 아니다. 7일이 되면 나달이 세계 랭킹 1위가 되겠지만 여전히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1년 7월 조코비치에게 1위를 내줬던 나달은 2년3개월 만에 다시 세계 1위에 복귀하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