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첫 팬 사인회 성황리 마쳐

크레용팝 첫 팬 사인회 성황리 마쳐

기사승인 2013-10-17 08:57:00

[쿠키 연예] 걸그룹 크레용팝(엘린, 금미, 소율, 웨이, 초아)이 데뷔 후 첫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크레용팝은 16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야외광장에서 리믹스 미니앨범 ‘더 스트리츠 고 디스코(The Streets Go Disco)’ 발매를 기념한 팬 사인회를 열었다.

이번 사인회는 데뷔한 지 약 1년 3개월 만에 가진 첫 팬 사인회로 앨범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진행됐다. 100명 안에 선정되지 못해 아쉬워한 팬들과 현장을 지나던 수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둘러싸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삼촌팬들은 물론 중국, 일본 등 해외 팬들과 연세가 지긋한 할아버지 팬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크레용팝 멤버들은 핫팩으로 손을 녹여가며 팬 한 사람 한 사람 눈을 맞춘 후 사인했다.

크레용팝 멤버 소율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많이 못 오시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많은 팬 분들이 먼 발걸음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금미는 “팬 사인회를 정말 하고 싶었는데 데뷔한 지 1년이 지나서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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