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걸어가면서 열쇠로 차 17대 긁어…40대 입건

술 마시고 걸어가면서 열쇠로 차 17대 긁어…40대 입건

기사승인 2013-10-17 09:40:01
[쿠키 사회] 울산 남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을 긁거나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김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20분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 강변공원 옆에 주차된 차량의 문짝과 보닛 등을 날카로운 물체로 긁거나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는 등 17대의 차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술에 취해 걸어가면서 동전이나 열쇠 따위를 이용해 차를 긁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만취 상태였던 김씨는 자신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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