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밀레가 전개하는 2535세대를 위한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미티드(대표 한철호)가 이창수 사진작가와 공동 작업한 ‘브로드피크 시리즈’를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다운재킷, 배낭, 등산화, 윈드재킷 등 다양한 상품에 이 작가가 촬영한 세계 제12봉 브로드피크(Broad Peak, 8,047m) 사진이 메인 프린트로 활용됐다.
홍미연 엠리미티드 디자인팀장은 “야간에 찍은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설사면(雪斜面)이 달빛과 별빛을 받아 밝게 빛나고 있어 묘한 정서를 자아낸다”며 “아웃도어의 도전정신과 자연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두루 담고 있어 제품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아 다운재킷’의 경우 캐나다 화이트 덕다운을 충전해 가벼우면서도 보온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축열 안감을 더해 다운이 확보한 따뜻한 공기를 외부에 빼앗기지 않도록 했다.
엠리미티드는 이 작가가 2년여 간 직접 촬영한 히말라야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조만간 개최할 계획이며, 사진전의 수익 중 일부는 히말라야 현지인들에게 기부해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