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8)가 크리스마스 한국 콘서트 계획을 밝혔다.
싸이는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는 12월 20~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달밤에 체조’를 소개했다. 그는 먼저 “본의 아니게 해외 강제진출 당한지 벌써 1년. 그다지 ‘격’ 없던 놈이 매워 보이는 작은 고추 돼 보려고 있는 격, 없는 격 총동원했더니 느는 건 영어와 스트레스 뿐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격에 맞는 짓 딱 하루만 하겠다”며 “달밤 중의 달밤, 성탄달밤에 체조하기 가장 좋다는 체조 경기장에서”라고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