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티니 회장의 발언은 최근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아시아·아프리카에 월드컵 본선 티켓을 더 줘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플라티니 회장은 “블래터 회장의 뜻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유럽에서 출전권을 줄이는 방안 대신 출전국을 기존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출전권은 유럽에 13장, 브라질을 제외한 남미에 4.5장, 아프리카에 5장, 아시아에 4.5장 등으로 배정됐다. 플라티니 회장은 차기 FIFA 대권에 도전하는 유력 주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