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개그맨 김준호(37)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화제가 된 가운데 시구를 준비하는 김준호의 사진이 30일 공개됐다.
사진 속 김준호는 긴 머리와 롱드레스로 ‘뿜엔터’의 사귀자 캐릭터로 변신한 뒤 한국시리즈 공식 점퍼를 입고 복도에서 시구를 연습하고 있다. 사귀자 캐릭터의 마스코트인 ‘자나’ 인형과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김준호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 당시 치마를 벗고 진지한 표정과 투구 폼으로 수준급 강속구를 선보여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간 클라라, 신수지 등을 패러디 하며 시구 의사를 강력하게 표현했다. 시구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