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 감독판 다음달 2일 TV최초 공개

영화 ‘늑대소년’ 감독판 다음달 2일 TV최초 공개

기사승인 2013-10-30 10:05:00

[쿠키 연예] 송중기(28) 박보영(23) 주연의 판타지 멜로 영화 ‘늑대소년’의 감독판을 다음달 2일 TV로 볼 수 있다.


채널 CGV 30일 “다음달 2일 오후 10시에 ‘늑대소년’ 감독판을, 3일 오후 1시에 ‘늑대소년’ 극장판을 연이어 편성했다”고 밝혔다.

‘늑대소년’은 요양 차 가족들과 한적한 마을로 이사 간 소녀 순이(박보영 분)가 새로운 집에서 의문의 늑대소년 철수(송중기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스타성을 인정받은 송중기의 변신과 박보영의 감성연기로 개봉 47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TV최초로 공개되는 ‘늑대소년’ 감독판은 늑대소년 철수와 소녀 순이의 마지막 재회 장면이 원작과 전혀 다른 엔딩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극중 순이의 약혼자라 주장하면서 철수를 함정에 빠뜨리는 지태(유연석 분)가 왜 순이에게 집착하는지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된다. 이외에도 순이의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간의 미공개 에피소드 등이 담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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