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백성현, 첫 성인극 주연 “아역 이미지 벗고 싶었다”

아역배우 출신 백성현, 첫 성인극 주연 “아역 이미지 벗고 싶었다”

기사승인 2013-10-30 16:02:00

[쿠키 연예] “아역 이미지 탈피하고 싶었어요. 진짜 연기자로 변신한 성숙한 연기 보여드릴게요.”

아역배우 출신 백성현(24)이 KBS 1TV 저녁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백성현은 30일 서울 여의도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지만 법조인이 아버지 때문에 변호사가 된 박현우를 연기한다”며 “날라리 변호사가 공들임을 만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또 “성인 연기자가 되고 첫 주연인데 (아역배우였던 것이) 경력이 될 수 있지만 이미지가 굳혀진 면도 있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털어놨다.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음악과 춤이 접목된 뮤지컬 형식의 극. 특히 일일극 주연배우 중 최연소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성현의 상대역으로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공들임 역에 씨스타 출신 다솜(본명 김다솜·20), 현우의 사촌으로 공연예술 투자회사의 팀장 윤상현 역에 곽희성(23)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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