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내장비만을 감소시킬 수 있는 ‘따뜻한 돌’(사나스톤)을 활용해 몸의 온도를 높여 체지방을 태우는 기법이 다이어트에 처음 적용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구월동에 자리 잡은 ‘비바다이어트’에서 산화니켈 등 광물질을 원료로 한 손바닥 크기의 ‘사나스톤’을 활용해 온 몸을 자극해 주는 방법으로 체지방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실제로 경락마사지 30년 경력의 점장의 손맛으로 이루어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전거사랑 인천본부의 한 직장인은 복부비만의 상징인 허리둘레면적이 4㎝가량 줄어들었으며, 체중도 1회 체험과정에서 1.8㎏이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같은 결과는 광물질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피부 깊숙이 파고들어 인체의 온도를 높여주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 프로그램은 광물질 가루를 이용해 만든 ‘디톡스룸’에서 온돌에 내장비만 부위를 달군 뒤 천장을 보고 누워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30분 이상 체류해도 답답하지 않는 신기한 체험을 하면서 시작된다. 이 광물질은 환풍기가 없어도 시원함을 느낄 정도로 쾌적한 상태를 만들어주고, 땀이 나도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불쾌감이 없다.
이 체험방의 음이온 발생량은 가정집에서 나오는 음이온의 수백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체험방은 30분~1시간가량 있어도 지치지 않고, 어지럼증을 느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사우나에서는 수분이 빠져나가 체중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이 체험방에서는 내장비만의 원인이 되는 기름덩어리를 태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지방이 줄어들어 다이어트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비바다이어트 조문숙(48·여)이사는 “기계를 이용하지 않고 손맛으로 체지방을 줄여주기 때문에 복부비만으로 고생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며 “몸에 이로운 광물질 성분이 몸속 깊숙이 파고들어 지방을 분해하는 ‘스톤매직’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032-425-8004).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