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돌연 하차 통보” 샘 해밍턴 돌발행동 빈축

“뮤지컬 돌연 하차 통보” 샘 해밍턴 돌발행동 빈축

기사승인 2013-11-05 09:54:00

[쿠키 문화] 방송인 샘 해밍턴이 뮤지컬 출연을 1주일 앞두고 돌연 일방적인 하차 의사를 밝혀 빈축을 사고 있다.

5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샘 해밍턴은 지난 1일 개막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예정에 없이 취소를 통보해왔다. 샘 해밍턴은 지난달 26일 호주 결혼식을 준비하며 공연을 일주일 정도 앞둔 시점에서 하차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 해밍턴의 갑작스러운 통보에 뮤지컬측은 일정 조율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문화계에서는 뮤지컬이 일주일 내내 무대에 오르는 단체 공연이라는 점에서 샘 해밍턴의 일방적인 하차 통보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문화계 인사는 “뮤지컬 배우가 만약 이렇게 행동했다면 다시는 뮤지컬에 발을 들이지 못할 정도로 황당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뮤지컬측은 지난 9월말 샘 해밍턴에게 아가씨와 건달들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샘 해밍턴은 뮤지컬 연습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1주일 내내 군부대 입소하는 MBC ‘진짜 사나이’ 등에 출연하는데다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스케줄 조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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