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너무 안나와” 문지애 아나운서, JTBC 하차

“시청률 너무 안나와” 문지애 아나운서, JTBC 하차

기사승인 2013-11-05 16:25:00

[쿠키 연예] 문지애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하던 JTBC의 ‘당신을 바꿀 여섯시(이하 여섯시)’가 두달만에 폐지된다.

JTBC는 최근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여섯시의 폐지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16일 첫 방송된 여섯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데일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생활정보를 전달했다.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문 아나운서도 자연스럽게 하차수순을 밟게 됐다.

문 아나운서는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등을 맡으며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뉴스 외에도 ‘PD수첩’, ‘생방송 화제집중’, ‘불만제로’ 등의 시사교양 프로그램과 ‘일밤’ 등 예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지난 4월 퇴사하며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MBC 재직 시절 미디어법을 반대하는 총파업에 나섰던 문 아나운서는 그러나 프리랜서 선언 후 첫 행보로 JTBC 행을 택해 일부 네티즌들로부 비난을 사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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