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코오롱스포츠가 브랜드 론칭 40주년 기념하며 제작한 영화 ‘청출어람’과 ‘사랑의 가위바위보’가 오는 11월7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런던한국영화제의 단편영화 섹션과 김지운 단편전을 통해 상영된다.

런던한국영화제는 2006년에 시작돼 올해로 8회를 맞고 있는 영화제로, 한국의 최신 영화와 고전 영화를 유럽에 알리는 대표적 한류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 ‘청출어람’과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코오롱스포츠가 4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인 ‘Way to Nature Film Project’로 제작한 영화로, 코오롱스포츠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자연’을 브랜드의 생각대로 규정하기보다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의 다양성을 제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이루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 필름인 ‘청출어람’은 영화감독 박찬욱·찬경 형제와 배우 송강호가 조우해 화제가 됐다. 득음 연습을 위해 산행에 나선 고집불통 스승과 철부지 소녀 제자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면서 보내는 특별한 하루를 담았다.

두 번째 필름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김지운 감독의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자 배우 윤계상과 박신혜가 만나 화제가 됐던 작품이기도 하다. 김지운 감독은 “자연을 만나면 힐링이 되고 마음에 안정을 얻는 것처럼 사랑을 찾는 것도 자연을 찾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영화 ‘청출어람’과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www.kolonsport.com)와 유투브(www.youtube.com/user/kolonsport)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