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부분 지역 한파 몰아쳐

강원도 대부분 지역 한파 몰아쳐

기사승인 2013-11-11 10:10:01
[쿠키 사회] 11일 강원도내 대부분 지역이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특히 새벽에는 철원을 제외한 나머지 17곳에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설악산 중청봉의 최저기온이 영하 12.2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향로봉 영하 10.2도, 화천 광덕산 영하 9도, 철원 김화 영하 7.8도 등을 기록했다.

오전 3시에는 강릉·동해·태백 등 17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번 추위는 오는 13일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14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 전국이 맑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에도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10도 내외에 머물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춥겠다”며 “12일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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