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앤디까지… 연예계 휩쓴 불법 스포츠 도박

신화의 앤디까지… 연예계 휩쓴 불법 스포츠 도박

기사승인 2013-11-11 17:59:01

[쿠키 연예] 그룹 H.O.T 출신 토니안(본명 안승호·35)과 방송인 붐(본명 이민호·31)에 이어 신화의 앤디(본명 이선호·32)도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거액의 베팅을 한 혐의로 이들을 지난달 소환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경기의 승리팀을 예측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방식으로 한번에 수십만∼수 백 만원씩 모두 수억원의 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다.

검찰은 최근 같은 혐의로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45)과 개그맨 이수근(38)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도 함께 소환해 조사했다. 또 이들을 포함해 수사대상에 오른 연예인 7~8명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는 장수 아이돌 그룹인 신화의 멤버로 1998년 데뷔해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해왔다. 최근엔 아이돌 그룹 틴탑의 제작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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