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인증서 획득

현대약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인증서 획득

기사승인 2013-11-12 09:12:01

[쿠키 건강] 현대약품은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의 시범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번 인증에선 총 40여 개 대학실험실 및 기업부설연구소가 참가했으며, 현대약품은 이중 상위 3개 업체에 해당해 우수사례로 지목됐다.

안전인증은 연구소의 안전 관련 규정집의 적정성과 내용에 30점, 연구소 내 안전환경 점검에 50점, 연구원과 책임자의 안전의식에 20점을 매겨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현대약품은 기존에 운영하던 ‘안전보건규정’을 ‘안전보건경영매뉴얼’로 보완해 더욱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점검이 가능토록 했으며, 평소 연구소 안전위원회의를 자발적으로 구성하고 운영해 주인의식과 안전의식 확보에 만전을 기했기에 이번 인증서 수여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 중앙연구소는 2007년도에 지금의 가산디지털단지로 연구소를 이전하고 현재까지 연구소 안전위원회를 구성해 안전한 실험이 가능하도록 노력했다. 또 상반기 외부전문가의 안전진단, 하반기 내부전문가의 안전진단을 통해 실험실 내 위험요소 제거에 힘썼다. 연 1회 작업 환경 측정 및 특수검진을 포함한 연구원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매주 1회씩 경영진 참석 하에 안전 회의를 진행해 자체적인 안전진단과 안전보건향상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 밖에도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정기적인 안전교육실시, 위험성 평가, MSDS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위험성기계의 안전점검도 빠지지 않고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일일 안전점검, 월간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일상화 하고 연 1회 비상시 대응훈련을 통해 화재, 정전, 유독물 유출 등의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의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연구소 실사를 받아야 하며, 3년간의 시범인증 이후에야 본 인증이 시작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약품 중앙연구소는 설립 이래 이어진 무사고율을 지속 유지하고 다시 한번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첫 시범인증의 우수 사례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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