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19·본명 배수지)가 노래방에서 노출을 했다는 사진이 인터넷에 나돌고 있다. 수지와 닮은 성인배우가 과거에 찍은 캠코더 화면을 캡처한 사진인데, 일부 짓궂은 네티즌들이 에일리 누드 사진이 유출되자 악의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나르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인터넷 유명 커뮤니티에는 ‘수지 노래방 노출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글에는 네이비색 후드와 청치마 차림의 여성이 의자 등이 놓인 밀폐된 공간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돼 있다. 일부 야릇해 보이는 장면도 있다.
에일리 사진 유출에 놀란 일부 네티즌들은 “수지도 노출했어요?”라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곧바로 사진 속 여성이 수지가 아닌 성인여배우 이하루로 드러났다. 사진 촬영장소도 노래방이 아닌 성인방송 세트장으로 활용됐던 이하루의 방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그러나 곧바로 ‘수지 노출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곳곳으로 퍼져나갔고, 급기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악의적인 낚시”라며 비난하고 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