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귀국 에일리, 공식입장은 없을 듯 “조용히 들어오고 싶어…”

오늘 귀국 에일리, 공식입장은 없을 듯 “조용히 들어오고 싶어…”

기사승인 2013-11-13 11:32:01

[쿠키 연예] 누드 사진이 유출돼 곤혹을 치른 가수 에일리(24·본명 이예진)가 13일 귀국한다.

일본에서 데뷔 싱글 ‘헤븐’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던 에일리는 이날 정오쯤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드 사진이 유출돼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에일리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에일리가 누드 사진 유출 건에 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에일리가 조용히 들어오고 싶어한다”며 “공항에서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힐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또 오는 14일 예정된 ‘2013멜론뮤직어위드’ 등 미리 계획된 스케줄만 소화하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소속사 측은 에일리 입국 시간 및 장소를 언론에 거리낌 없이 공개해 에일리는 떳떳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류 연예정보사이트 올케이팝에 지난 11일 에일리의 누드 사진이 유출된 이후 소속사 측은 최초 유포자를 처벌하기 위해 미국에서 변호사를 선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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