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매킬로이가 14일 개막한 유럽프로골프투어 월드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자 그를 응원하기 위해 보즈니아키가 현지에 왔다고 15일 보도했다.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최근 결별설이 나돌았고, 매킬로이는 이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보즈니아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룩셈부르크 오픈에서 우승하자 매킬로이가 트위터에 축하 인사 글을 올렸다. 이번에 보즈니아키가 매킬로이를 보기 위해 두바이를 찾으면서 최근 나왔던 결별설을 일축한 셈이다. 매킬로이는 “보즈니아키가 와줘서 좋았다”면서도 1언더파 공동 17위에 그친 1라운드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