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한국에서 배우 이름 되찾고 싶다”

장근석 “한국에서 배우 이름 되찾고 싶다”

기사승인 2013-11-18 16:05:00
[쿠키 연예] “일본에선 근짱, 중국에선 장근슈어로 살아왔어요. 이번엔 한국에서 배우 ‘장근석’이란 이름을 되찾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18일 서울 논현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장근석(26)은 “해외 활동을 하면서 외로움을 느꼈다”며 “내가 버텨온 이유가 연기인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의 모습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는 마성의 남자 독고마테가 상위 1% 성공녀 10인의 마음을 훔치면서 배운 노하우를 통해 진짜 ‘예쁜 남자’가 돼가는 내용을 그린다. 완벽남 마테는 장근석이, 마테를 사랑하는 보통여자 김보통 역에는 아이유(본명 이지은·20)가 출연한다. 또 보통을 좋아하는 홈쇼핑회사 대리 최다비드 역은 이장우(27)가, 마테를 진짜 남자로 키워내는 홍유라 역은 한채영(33)이 연기한다. 드라마 ‘예쁜 남자’는 천계영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어서 기대감을 더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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