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와 대한건축학회는 갈수록 위축되는 국내 건설시장의 외연을 확장하고 향후 다가올 북한의 통일과 개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북한 인프라에 대한 분석과 전망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해 이번 북한건설인프라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개발연구원 이석 박사와 국토연구원 이상준 박사는 기조강연을 통해 각각 북한경제의 현황과 통일시대의 미래 한반도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용석 박사(한국건설산업연구원), 안병민 박사(교통연구원), 김형석 차장(K-Water)은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의 특수 상황에서 파이낸싱, 교통, 수자원 및 주택 건설 분야의 현황과 전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심종성 회장은 “북한의 인프라건설을 통해 토목과 건축이 융합하는 방법으로 창조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세계를 선도하는 분야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