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그룹 크레용팝이 호주 국영 ABC 방송의 TV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직렬5기통춤’을 전수했다.
크레용팝 소속사는 20일 “크레용팝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호주의 인기 쇼 프로그램인 ‘웨키 월드 비터스(Wacky World Beaters)’에 출연해 진행자들에게 ‘빠빠빠’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웨키 월드 비터스는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으로 호주의 인기 모델과 코미디언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그 나라의 문화나 놀이 등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한국편을 촬영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호주 제작진은 “한국의 개성 있고 재미있는 케이팝 스타를 만나 노래와 춤을 직접 배우는 과정을 촬영하고 싶었다”며 “크레용팝이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섭외배경을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크레용팝에게 직렬 5기통춤을 직접 전수받은 후 광화문 광장에서 크레용팝과 함께 깜짝 길거리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녹화가 진행된 웨키 월드 비터스는 호주뿐 아니라 유럽, 영국,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 방영된다.
크레용팝은 20일 오전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와 프로모션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크레용팝은 2013 MAMA에서 노르웨이의 그룹 일비스(Ylvis)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레용팝은 오는 26일 신나는 캐롤송을 공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