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국제폐암연맹과 폐암 환자 위한 캠페인 시작

베링거인겔하임, 국제폐암연맹과 폐암 환자 위한 캠페인 시작

기사승인 2013-11-22 10:16:00
[쿠키 건강] 베링거인겔하임은 폐암 환자와 가족들이 투병 기간 동안 겪는 어려움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폐암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제폐암연맹(Global Lung Cancer Coalition)을 지원해 ‘We’re Listening’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제폐암연맹과 함께 진행하는 폐암 환자를 위한 We’re Listening 캠페인은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환자와 환자 가족, 그리고 의료전문가들이 폐암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웹 기반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으로써 그래픽적 요소를 적극 활용하여 폐암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축될 예정이다.

국제폐암연맹 의장 매튜 피터스(Matthew Peters) 박사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원 하에 진행되는 We’re Listening 캠페인은 폐암 환자와 주변 가족들의 실질적인 어려움과 치료상의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해 실제 상황을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폐암 치료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문제와 절실하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과의 커뮤니케이션 간극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폐암연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확인된 폐암 환자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과 공유하고, 전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폐암이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말했다.

폐암은 매년 새롭게 암으로 진단되는 사례만 160만 건에 달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암이자, 가장 치명적인 암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은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며 폐암 유형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통해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폐암 치료에 있어서 환자와 관련 가족들의 이해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총괄 부사장 클라우스 두기(Prof. Klaus Dugi) 교수는 “폐암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환자들의 생활과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첫걸음”이라며, “폐암에 있어서 대표적인 환자 연합인 세계폐암연맹(GLCC)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전세계 폐암 커뮤니티를 더욱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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