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찬권은 떠났지만…밴드 들국화, 다음 달 신보 발표

주찬권은 떠났지만…밴드 들국화, 다음 달 신보 발표

기사승인 2013-11-25 09:43:01

[쿠키 연예] 밴드 들국화가 지난달 세상을 뜬 드러머 고(故) 주찬권의 유작 앨범을 공개한다.

25일 들국화컴퍼니에 따르면 신보의 음반 제목은 팀명과 동명인 ‘들국화’다. 밴드 원년 멤버인 전인권(보컬), 최성원(베이스), 주찬권이 1집(1985) 이후 27년 만에 다시 뭉쳐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팀의 음악적 색깔을 다시 살렸다는 뜻에서 1집과 같은 ‘들국화’를 앨범명으로 삼았다.

음반엔 신곡과 이전 발표곡을 합쳐 총 19곡이 담긴다. 이들은 앨범 발매에 앞서 다음 달 3일 수록곡 ‘걷고, 걷고’를 먼저 공개한다.

들국화컴퍼니는 “전인권의 에너지와 슬픔을 동시에 전달하는 보컬, 최성원의 섬세하고 감정 어린 연주와 보컬, 주찬권의 드러밍은 27년의 세월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조화를 이룬다”고 소개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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