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테디 열애, 테디는 누구? 한해 저작권료 10억원 벌어들여

한예슬·테디 열애, 테디는 누구? 한해 저작권료 10억원 벌어들여

기사승인 2013-11-25 13:32:00

[쿠키 연예] 배우 한예슬(32)과 열애 중인 프로듀서 겸 가수 테디(35·본명 박홍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12월호에서 한예슬과 테디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졌고 5월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만큼 비슷한 정서와 공통점으로 호감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테디가 주로 새벽 시간에 음악작업을 하는 관계로 둘은 주로 늦은 밤에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디는 1998년 원타임 1집 ‘1TYM’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원타임 2집부터 테디는 작사, 작곡, 편곡 등을 도맡아 ‘쾌지나 칭칭’ ‘원 러브’ ‘어머니’ ‘핫 뜨거’ ‘CR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원타임은 2005년 5집 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테디는 YG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빅뱅, 2NE1, 세븐, 이하이 등)들의 프로듀싱 작업을 맡고 있다.

테디가 프로듀싱한 히트곡으로는 세븐의 ‘열정’, ‘라라라’, 빅뱅의 ‘붉은 노을’, ‘판타스틱 베이비’, ‘블루’, 2NE1의 ‘I Don't care’, ‘파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이 있다.

또 이하이의 ‘로즈’ 곡 작업에 원타임 송백경과 함께 참여하는가 하면, 지난 7월 솔로 데뷔한 강승윤의 ‘WILD AND YOUNG’를 쓰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테디는 지난해 저작권 수입만 9억5000만원으로 음악 저작권 수입 4위를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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