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PD “꽃누나들, 꽃할배보다 감수성 5000배는 예민… 여자에 대해 많이 배웠다”

나 PD “꽃누나들, 꽃할배보다 감수성 5000배는 예민… 여자에 대해 많이 배웠다”

기사승인 2013-11-26 18:38:01

[쿠키 연예] 나영석(37) PD가 29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예능 ‘꽃보다 누나’의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26일 서울 노고산동에서 만난 그는 “먼저 윤여정 선생님을 만나 여행 컨셉을 얘기했더니 ‘난 여행 싫어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여행을 다녀오면 앓아누우신 다는 이유였다. 색다른 조합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설득해 윤 선생님을 먼저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김자옥과 김희애, 이미연이 차례로 프로그램에 합류했다고 밝히며 “이 정도면 ‘여배우’라고 말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나 PD는 전작인 ‘꽃할배’ 촬영과의 차이점으로 ‘감수성’을 언급했다. 그는 “‘꽃할배’ 때는 에펠타워를 봐도 ‘사진으로 봤다’는 식이었는데 ‘꽃누나’는 감수성이 5000배는 예민하신 것 같았다. 잘 웃고 울고, 놀라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다. 개인적으로 이승기와 나는 여자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웃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