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멀쩡하던 아스팔트 도로가 솟아오르며 폭발하는 광경이 포착됐다. 이 장면은 SF영화를 연상케 했다.
해당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차량들이 전조등을 켜고 달리고 있다. 그런데 정지신호가 켜짐과 동시에 갑자기 아스팔트가 깨지며 솟아올랐다.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려다 융기한 아스팔트를 피하지 못한 SUV 차량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장면을 두고 많은 이들은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가 파열돼 그 수압에 의해 도로가 솟아오른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신호를 무시하는 차량을 혼내주기 위해 새롭게 고안된 신호 시스템”이라고 댓글을 달아 주목을 끌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도로 폭발 사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