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남진이 “베드신을 찍고 싶다”는 깜짝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JTBC에 따르면 남진은 최근 진행된 ‘히든싱어 2’ 녹화에서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던 도중 이 같이 말했다. 그간 1000곡이 넘는 노래를 발표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남진은 과거 수많은 영화에도 출연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남진은 “솔직히 얘기하면 60~70년대 당시 멜로 영화에 출연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때는 너무 까다롭고 검열이 많아서 입술도 한 번 못 대봤다”며 “베드신이라고 해봐야 둘이 침대에 쓰러지면 바로 ‘커트’됐다. 요즘 영화를 보면 정말 부럽다”고 말했다.
남진은 프로그램 패널로 출연한 김정민이 “지금 만약에 베드신 영화가 들어오면 하실 거냐”고 묻자 “당연히 할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남진이 출연한 방송분은 30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