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아이콘 김연아가 왔다…크로아티아 언론 취재경쟁 후끈

피겨 아이콘 김연아가 왔다…크로아티아 언론 취재경쟁 후끈

기사승인 2013-12-04 21:01:00
“매우 젊지만 이미 아이콘이 된 김연아가 왔다.”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참가를 위해 4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도착했다. 자그레브 국제공항에는 미리 출국한 국내 취재진과 함께 현지 취재진이 열띤 인터뷰 경쟁을 펼치며 세계 챔피언 김연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대회 관계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한 뒤 곧바로 숙소로 이동했다.

크로아티아 신문 24sata는 홈페이지에서 김연아의 도착 사진들과 함께 “매우 젊지만 이미 아이콘이 된 김연아가 왔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신문은 “현재 올림픽 챔피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김연아는 그동안 시합에서 단 한 번도 포디움 밖으로 나간 적이 없으며 11번의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크로아티아 신문인 vecernji는 김연아의 도착 소식과 함께 “피겨계의 슈퍼스타 김연아가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참가하기로 한 후 한달 동안 잠을 제대로 못잤다”는 멜리타 치페크 크로아티아 빙상연맹 사무총장의 인터뷰를 곁들이기도 했다.

김연아는 이날 오후 8시 시작된 출전 선수들의 링크 대관 연습과 함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크로아티아 빙상연맹에서 미리 짜 놓은 스케줄에 의하면 김연아는 노르웨이, 폴란드, 러시아 등의 선수들과 함께 4조에서 동시에 연습을 진행한다. 그리고 6일 오후 9시 40분부터 열릴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해 현역 마지막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이어 7일 오후 10시부터 열릴 프리 스케이팅에 나선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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