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9일 새벽 중부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가 낮부터 전국에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8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 강수 확률은 60∼90%다. 늦은 오후부터는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을 비롯해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강원 산간 일부 지역은 오후부터 폭설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속초, 고성, 양양, 인제 등지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리고 최고 10㎝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