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사육사는 지난달 24일 서울대공원 호랑이 전시장을 청소하다가 열린 내실 문으로 탈출한 시베리아 호랑이에 물려 중태에 빠졌으며 지난 8일 결국 숨졌다.
장례는 12일 오전 6시 30분 수원 아주대학교 장례식장에서 발인, 고인이 일했던 서울동물원 내 큰물새장 앞에서 영결식을 한다.
시 관계자는 “심 사육사의 순직 처리를 위해 변호사 법률자문과 서류 작성을 돕고 자녀들의 학자금을 시 직원들의 모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