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양털부츠 신니? 올 겨울 유행은 패딩부츠야!”

“아직도 양털부츠 신니? 올 겨울 유행은 패딩부츠야!”

기사승인 2013-12-13 10:32:00

>밀레, 패딩부츠 ‘스카디’ 출시

[쿠키 생활] 한동안 겨울용 방한화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양털안감 부츠 ‘어그부츠’의 인기가 한 풀 꺾이고 그 자리를 패딩부츠가 메우고 있다. 92년 전통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여성용 패딩부츠 ‘스카디’를 출시했다.

스카디스카디는 부드러운 퍼(fur) 소재의 안감을 사용해 착용감과 보온성이 뛰어나며, 겉면에는 누빔 패딩을 사용해 보온성을 한 번 더 잡은 것은 물론 습기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다. 마모에 잘 견디는 동시에 지면을 디딜 때마다 마찰력을 제공하는 두터운 밑창을 사용해 눈길 위에서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

매듭을 지을 필요가 없고 원하는 조임의 정도에 따라 끈을 당기기만 하면 조절이 가능한 스타퍼 매듭 구조라 끈 조절이 대단히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상무는 “패딩부츠는 기능성 방수·방풍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해 눈비가 잦은 한국의 겨울 날씨에 적합하다”며 “밑창이 금세 마모되어 미끄러지기 쉬운 양털부츠와 달리 미끄럼 방지 창이 적용되어 눈이나 얼음이 얼어붙은 길 위에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김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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