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랭크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현재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어바웃 타임’ ‘집으로 가는 길’ 등을 따돌리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작품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주인공 송우석 변호사 역을 배우 송강호(46)가 맡았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송강호는 올해 ‘설국열차’ ‘관상’의 연이은 히트로 관객 1800여만명을 동원했다. ‘변호인’까지 전작들처럼 크게 히트한다면 올해 그는 한 해에만 2000만명 넘는 관객을 동원한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