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협약체결 예정인 이번 과제는 ‘에너지 효율 지속형 무기 단열재 개발 및 실용화’로 3년간 연구비 12억7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례적인 이번 지원을 계기로 인천 송도에 GCF 및 GGGI 등 환경 및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가 정착하면서 인천이 에너지 및 환경분야 클러스터를 형성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의 주관기관인 ㈜선한의 정훈 대표는 “이번 과제의 수행을 통해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새로운 단열재의 개발을 통해 국가 에너지 자원의 효율화를 기하고 생산에 연결시킴은 물론 해외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여기관으로서 연구를 총괄할 인천대 전찬기 교수는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에 목표를 두고 실험과 연구를 통해 실질적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인천이 미래 블루오션인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한은 그동안 화학분야의 사업을 건설에 접목시켜왔다. 특히 나노기술 분야에 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전찬기 교수는 토목(구조)공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재난정보학회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건설실무에 관련된 연구를 많이 해왔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