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올해를 빛낸 탤런트’에 톱스타 이보영·지성 부부가 나란히 선정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최근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올해를 빛낸 탤런트’를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1위와 2위에 각각 이보영과 지성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보영은 올해 ‘내 딸 서영이’(KBS2)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SBS)에서, 지성은 ‘비밀’(KBS2)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보영은 11%의 지지를 받았으며, 지성은 8.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3위는 ‘주군의 태양’(SBS)의 소지섭, 4위는 ‘굿 닥터’(KBS2)의 주원, 5위는 ‘학교 2013’(KBS2)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이 차지했다.

최근 7년 동안 이 조사에서 1·2위를 차지한 배우는 2007년 최수종·배용준, 2008년 김명민·송승헌, 2009년 고현정·이병헌, 2010년 고현정·이범수 2011년 현빈·한석규, 2012년 송중기·김남주였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