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음식명가 108곳 지정

전남도 남도음식명가 108곳 지정

기사승인 2013-12-22 16:15:00
[쿠키 생활] 전남도는 남도 사람들의 멋과 맛, 흥을 이어갈 소중한 음식점으로 남도의 맛을 대표하는 ‘남도음식명가’ 108개소를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남도음식명가는 지역의 향토성과 전통의 맛을 간직한 대표 맛 집으로 남도 전통음식을 보존·계승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2년마다 새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시·군으로부터 모범음식점 인증을 받은 업소 가운데 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고 음식 전문가의 엄정한 현지 평가를 거쳐 지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음식명가는 도가 2014년을 ‘음식문화 개선 실천 정착의 해’로 삼기 위해 현지 평가를 통해 남도좋은식단 실천업소와 전통이 살아있는 고유 음식 맛을 간직한 업소를 선정했다. 맛은 뛰어나나 청결과 위생, 친절서비스가 부족한 업소는 과감히 탈락시켰다.


지정된 업소에는 남도음식명가 지정서와 표지판을 부착해주고 남도음식명가 책자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하게 된다. 여행사 관광상품 추천과 도 누리집, 관광 포털사이트에 게재하는 등 행정적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배용태 행정부지사는 “남도의 맛으로 승화시킨 남도음식은 전남이 갖는 비교우위 자산이자 훌륭한 문화유산”이라며 “음식명가 대표들의 청결한 위생식단과 최상의 맛, 친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안=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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