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대책반, 시설물관리반, 구조·구급반 등 9개반 20명으로 구성된 한파대책본부는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시설물 피해예방 및 안전조치, 긴급구조·구급활동 등에 주력하게 된다. 또 건설·산업근로자 보호를 위해 혹한기 옥외작업 중지 권고, 한파 순회구급대 운영 등 한파피해 감시체계도 운영한다. 한파피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구조대가 출동, 현장 조치 후 가까운 지정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진료현황 등을 파악키로 했다.
아울러 혹한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가스 관련 시설 및 지하철 선로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및 자치구와 한파대책기간 특별점검을 펼친다. 계량기 동파·동결이 발생하면 2시간 이내 교체 및 복구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성일 시 도시안전실장은 “올해 한파로 피해를 입는 시민이 없도록 혹한 속 도움이 필요한 모든 분들을 위해 방문 및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