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개봉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이날 오전 11시에 누적 관객 수 906만4204명을 기록, ‘900만 고지’에 올라섰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변호인’은 4주 연속 주말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개봉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끌어 모은 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 역대 최고 흥행작 ‘아바타’(32일) 보다 빠른 것이다. 송강호는 ‘설국열차’(934만) ‘관상’(913만) 등에 이어 세 작품 연속 9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초유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홍보사 관계자는 “20일을 전후해 1000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으로 송강호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등이 출연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