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윤종신(45)이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의 단독 진행을 맡는다.
14일 공연 주최 측인 CJ E&M은 윤종신이 내달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의 진행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오후 4시와 8시 두 차례 공연되는 이 콘서트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는 정우(33), 고아라(24), 김성균(34), 민도희(20) 등 드라마 출연진과 더 블루(The blue), 공일오비(015B), 솔리드(Solid)의 김조한(40) 등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참여한다. 또 '응답하라 1994'의 OST 곡 '가질 수 없는 너'(뱅크)를 리메이크한 하이니와 Mnet '슈퍼스타K 4' 출신인 홍대광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는 드라마에 등장한 OST를 원 가수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CJ E&M은 "1990년대 전성기를 누린 윤종신 씨가 MC로 합류해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며 "1990년대의 감성을 느끼고 추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연에 앞서 tvN은 오는 31일 밤 10시 설 특집으로 '노래로 응답하라 1994'를 방송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