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가수 개리의 ‘조금 이따 샤워해’ 뮤직비디오를 “옳지 않다”고 비평했다.
곽정은은 15일 트위터에 “오늘 밤 화제 된 저 뮤직비디오는 미학적으로 정말 옳지 않다. 그게 의도였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의도도 아니었을 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개리의 솔로 미니앨범에 담긴 ‘조금 이따 샤워 해’는 개리가 작사·작곡을 했으며 크러쉬(CRUSH)가 보컬로 참여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외국 배우들이 가슴과 엉덩이를 노출하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야릇한 포즈를 취하는 등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몸짓이 난무해 19금 판정을 받았다.
리쌍컴퍼니 측은 곡을 공개하며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의 가장 비밀스러운 장소인 침대 위에서의 뜨겁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풀어내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 뮤직비디오 난 좋던데”, “개리의 조금 이따 샤워해 뮤직비디오가 뭐 어때서”, “취향 차이일 뿐”, “지나치게 야하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곽정은은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성 관련 칼럼니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09년 ‘연애하듯 일하고 카리스마 있게 사랑하라’를 출간했고 현재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